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배당 분배금 수수료 세금 주가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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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부터 아래 내용을 주목해 주세요.

시작하며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AI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기업이 앞으로 성장할지, 그리고 그 기업에 직접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최근 출시된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상품은 미국 AI 관련 빅테크 기업 10개에 집중 투자를 하면서 월 배당을 통해 인컴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ETF 투자가 개별종목 투자보다 훨씬 분산투자 효과가 커서 리스크 관리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AI 투자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면서 배당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면 투자 포트폴리오에 좋은 자산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해당 ETF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표는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기본 정보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해외주식형 테마 ETF에 속하며, 시가총액은 1,041억원 규모입니다.

2024년 10월 15일에 신규 상장되어 52주 최고가는 10,515원, 최저가는 10,020원을 기록 중입니다.

기초지수는 ‘KEDI 미국AI빅테크10+15%데일리프리미엄 지수(TR)’를 추종하며, 연 0.250%의 펀드보수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 ETF의 특징은 미국 내 대표 AI 관련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애플(21.42%)과 마이크로소프트(19.53%), 엔비디아(16.8%)입니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소비자용 전자기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IT공룡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OS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입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인데, 자율주행 기술과 AI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GPU 칩 생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ETF는 ‘KEDI 미국AI빅테크10+15%데일리프리미엄 지수(TR)’를 기초지수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 기초지수는 미국 시장(NYSE/NASDAQ)에 상장된 보통주 및 ADR 중 테크 종목 1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 종목들을 매수함과 동시에 연간 프리미엄 15%에 해당하는 계약수의 NASDAQ100 ATM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실행한다는 점입니다.

즉, 주식 포트폴리오의 상승 참여에 더해 옵션 매도에 따른 인컴(콜 프리미엄)을 얻어내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게다가 이렇게 받은 옵션 프리미엄은 다시 이 ETF에 재투자되기 때문에 복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과 주기적 고정 인컴을 동시에 추구하는 복합적인 전략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죠.

배당주기	매월

이 ETF는 월 배당 상품에 속합니다. 매월 15일 경 분배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운용사측에서는 1% 초반대의 배당률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신규 상장 ETF인 만큼, 분배금 지급 이력은 아직 없습니다. 향후 실제 분배금 규모는 보유 주식의 배당수익,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배당금에는 15.4% 세율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 이는 국내 상장 ETF의 경우 매매차익과 배당소득 모두에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국내 주식형 ETF에는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그 외 채권형, 원자재형, 해외주식형 ETF 등은 모두 매매차익과 배당소득에 배당소득세가 과세되니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총보수	0.250%

이 ETF의 총보수(연간 운용보수)는 0.250%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 중에서는 수수료가 낮은 편에 속하는데요. 경쟁 상품 중에는 운용보수가 0.5% 이상 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수수료가 낮다는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비용 부담이 그만큼 적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장기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액티브 전략의 ETF가 패시브 전략 ETF보다 수수료가 높은 편인데, 이 ETF의 경우 커버드콜 전략이라는 액티브적 운용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부담은 높지 않다는 점이 장점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에 대해 주요 특징을 살펴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5~10% 정도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대해 볼 만한 ETF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세계적으로 AI 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ETF는 미국 내 대표 IT, 반도체, 플랫폼 기업 상위 10개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AI 기술 발전의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더불어 이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고정적인 인컴을 얻을 수 있는 배당형 상품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 뿐만 아니라 배당 수익도 누적적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나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무리한 레버리지는 피하고 적정 수준의 분산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